기라썬의 유리온실 기라썬의 유리온실

사스나루(TS)나루토여체 화 피畵 皮 w.기라썬 三. 미수소녀(尾數小女) 2017/10/14 - [ALL]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4 05 결국 뜬눈으로 밤을 샌 사스케가, 간밤에 일이 있었느냐 묻는 시동(侍童)에게 별일 아니었노라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러자 시동은 제 도련님의 태도를 이상하게 여기면서, 아침상을 내어왔다. 상 앞에 앉아 젓가락을 집어 들면서 사스케는 생각했다. 그럼 이제까지 느꼈던 이상한 시선들은, 그 녀석이었나? 그 도망치던 그 뒷모습을 떠올리며 중얼거렸다. 도련님, 무엇이 말입니까? 시동이 정말 궁금하다는 듯, 넌지시 물어왔다. 그러자 사스케는 저가 입 밖으로 생각을 중얼거렸음을 깨닫고는 얼른 고개를 저었다.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자 시동은 이제는 흥미를 잃..

사스나루(TS)나루토여체 화 피畵 皮 w.기라썬 三. 미수소녀(尾數小女) 2017/08/21 - [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12017/10/09 - [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22017/10/14 - [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3 04 유명 퇴마사가문 우치하는 엄청난 동술을 사용한다지. 그 핏빛 눈 말이야. 징그러운 곡옥(曲玉)이 뜨는 그 핏빛 눈동자, 그 안에 엄청난 게 들어있다고 하던데. 그게... 미수(尾數)라고. ** "절대 도망쳐서는 안 돼." 지겹도록 들었다. "네가 도망치면 그 도련님은 죽게 돼." 내가 알게 뭐야. 그렇게 대답했다가 광에 갇혔..

사스나루(TS)나루토여체 화 피畵 皮 w.기라썬 二. 측은지심(惻隱之心) 2017/08/21 - [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12017/10/09 - [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2 03 코노하신사에 언질을 주었으니, 거기서 한동안 네 자신을 좀 씻어내고 오너라. 사스케가 ‘그 요녀’에게 홀렸다는 말이 거슬린, 가주가 급하게 내린 결정이었다. 우치하 가문의 적자(嫡子)인 우치하 사스케의 실력이 도마 위에 올라, 우치하 가문의 퇴마 문하생(門下生)은 물론, 우치하 가(家) 장로들 까지도 술렁였기 때문이었다. 둘째 아드님이 저러시니, 장자인 이타치 또한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까지 말이 나오자 우치하 후가쿠는 사..

사스나루(TS)나루토여체 화 피畵 皮 w.기라썬 二. 측은지심(惻隱之心) 2017/08/21 - [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 [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1 02 “이번엔 이타치가 아닌 사스케 네가 가는 게 좋겠다.”우치하 이타치가 아닌, 우치하 사스케를 퇴마현장에 보내는 일은 극히 드물었으므로, 사스케는 열의에 차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가, “사스케는 아직 14살이에요. 너무 어려요. 이타치도 같이.......” 하지만 사스케는 극구 사양했다. 혼자 갈게요. 사형도 있는 걸요! 해내고 돌아올게요. 그의 어머니는 탐탁치 않아했지만, 그의 아버지, 우치하가의 가주(佳酒)는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의 형 또한, 몸 조심히 다녀오라 격려해 주었다. 사스케는 믿어 보라는 듯..

사스나루(TS)나루토여체 화 피畵 皮 w.기라썬 一. 요괴퇴치(妖怪退治) 01 어이 사스케! 제대로 잡고 있어! 그리고 눈앞에 붉은 것이 튀었다. 피였다. 떨리는 손을 숨기려고 안간 힘을 썼다. 그 생각밖에 없었다. 내가 떨고 있는 걸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시선을 ‘그 것’에게만 고정 시킬 수밖에 없었다. 금색의 반짝이는 긴 머리칼, 아까 사형이 힘줄을 끊어 놓으면서 튀긴 피가, '그 것'의 유독 흰 피부를 눈에 띄게 했다. ‘그 것’이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그 뒷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바로 나였다. 그 것 또한 내가 떨고 있는 것을 알까, 내가 지금 이 상황을 두려워 한다는 걸 들키기 싫어, 부러 더 그 목을 힘주어 내리 누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까? 마을 사람들이 요녀라고 부르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