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조각) 해리포터_릴리조각모음/해리포터 조각 2017. 10. 9. 13:25
우연히 20살의 해리(오러일을 하고 있음, 원작대로 지니와 사귀는 중이며 곧 결혼 할 예정. 볼드모트는 죽었고, 잔존한 세력 척결에 앞장서고 있으므로 매우 바쁨)가 친세대의 학창시절로 타임트립을 하게된다.(1시간동안만 과거로 갈 수 있음.)하지만 호그와트가 아닌 엉뚱한 곳에 떨어지게 되는데, 도대체 여기가 어디지?그리고 그 곳은, 아주 우연스럽게도...해리포터의 모친 '릴리 에반스(처녀적 성)'의 고향이었는데... 그리고 당연한 전개로, 해리는 자신과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는 것 같아 보이는 '어머니'를 마주하게 된다. ** "당신이 내 아들이라고?""음, 일단은."그의 어머니가 될, 여성은 엣된 얼굴로 황당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니까, 당신이 지금 과거로 시간을 되돌아왔고, 훗날의 내 아들이라고? ..
-
(조각) 세브해리엇/ 해리포터 전력 60분조각모음/해리포터 조각 2017. 10. 9. 13:22
*상황은 혼혈왕자 때의 원작 해리가 스네이프교수의 팬시브를 훔쳐보게되고 막 싸우고 쫓겨나는 부분을 해리엇버젼으로 각색ㅇㅅ;ㅇ*해리 TS 해리엇 임. 토할 것 같은 느낌을 이기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팬시브에서 빠져나왔을 때의 고통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역한 기분이 들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생소한 기분.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나의 아버지. 왜 그랬나요, 그 비틀린 웃음과, 경멸에 찬.... 슬리데린의 그의 모습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내가 본 것이, 진짜 사실 일까. 정말, 정말 그게 사실일까. 부들부들 떨리는 온몸은 분명히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일 것이었다. 뭘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걸까, 나는. 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세베루스 스네이프. “그래, 재미있더냐?”“........” 내 ..
-
[해리포터] 별호그합작/ 미네르바 맥고나걸단편/(별호그합작)미네르바 맥고나걸 2017. 10. 9. 13:17
미네르바 맥고나걸w.기라썬 소리 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더니, 곧이어 세상의 모든 소음을 잡아먹던 눈이, 호그와트 성을 온통 하얗게 덮은 것이 바로, 어제의 일이었다. 하지만 아직 오지도 않은 봄기운이 영향을 주었는지, 어떤 이유 때문인지, 이제는 하늘에서는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바닥에 쌓인 눈들이 무색하게, 찬 공기를 몰고, 비가 추적추적 떨어져 내렸다. 그렇지만 곧 쌓인 눈들이 빙판으로 변할 것을 생각하니, 별로 반갑지 않은 손님인 것이었다. 어쩔까 하다, 꽤 거센 바람이 너도밤나무를 흔들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나서야, 혹시 차가운 공기가 호그와트 성을 날카로이 공격이라도 할까, 지팡이를 꺼내들고, 호그와트 곳곳에 걸려있는 보온 마법을 점검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따라 휘두르는 ..
-
[해리포터] 별호그 합작/ 릴리 에반스(기라썬, 산호호)단편/(별호그합작) 릴리 에반스_with. 산호호 2017. 10. 9. 13:12
Lily Evans W. 기라썬 릴리 에반스는 뻐근한 어깨를 조심스레 돌리면서 도서관을 나섰다. O.W.L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수들의 횡포 아닌 횡포는 심해져갔다. 릴리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맥고나걸 교수의 일장연설로부터 시작하여, 슬러그혼의 믿는다, 릴리. 라는 말까지 머릿속으로 쭉 나열해보다가, 결국 자동으로 터지는 한숨에 머리를 짚었다. 피곤했다. 그건 요 근래에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과제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기계처럼 과제만 찍어내는 행위만을 반복한 덕분이었다. 그러다 릴리는 기계? 마법세계에서는 기계라는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건 머글들의 유물 아닌가? 하는 딴생각에 사로잡혀버려,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여러권의 책들 중 양피지가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
(조각) 수원연화/새벽의연화_주군의 꽃조각모음/기타조각 2017. 10. 9. 13:06
요즘 폐하께서 이상하시다. 궂이 따르겠다는 자신을 거절하고 홀로 어딘가를 향하시는데 혹시나해서 어디서 무엇하시나 보았다. 중앙부 성밖 어귀에 있는 작은 마을로 향하시는 것을 뒤를 밟았는데, 결국 눈치빠른 폐하께 들키고 말았던 것이었다. "따르지말라, 내가 어명을 내리지 않았던가요, 주도."답지않게 날카로이 묻는 폐하께 나는 예를 갖추며 답했다. "폐하께선 귀하신 몸이니 홀로 수행하시게 둘 수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얼마전 있었던 전쟁으로 어수선합니다." "괜찮습니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곤 해도, 그대는 듣지 않겠지요. 그렇다면...주도장군, 당신에게는 미리 밝힐 필요가 있겠군요. 폐하, 그게 무슨... 난 곧 황후를 맞이 할 생각입니다. ** 전국에 금혼령이 내려졌다지? 3일 뒤면 드..
-
[새벽의연화] 수원연화/ 비상하는 매단편/(수원연화)비상하는 매 2017. 10. 9. 13:00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LLQLBGM-새벽의 연화 ED2 - 暁 (Inst Ver.)새벽의 연화수원 X 연화비상하는 매w. 기라썬 매가 날아 올랐다. 상공을 가르는 날개 짓으로 하늘에 그림을 그려냈다. 펄럭이는 그 날개가 바람을 타고 매를 멀리, 더 멀리 날아가게 해주었다. 금새 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날아갔다. 마치 이곳에는 미련 따위 없는 마냥. 석양이 지고 있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던 그의 눈에, 멀어져가는 매의 상이 맺혔다.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이 또렷하게. “폐하.”하늘의 부족, 주도 장군이 그의 주군을 불렀다. 그러자 색소가 옅은 머리칼이 흔들리며, 왠지 위화감이 드는, 그의 등이 뒤를 돌아보았다. 주도는 순간 긴장하고 있던 자신..
-
-
170910_영화_IT 그것(2017)때 묻은 노트 2017. 9. 20. 13:17
풋풋한 소년들이 좀 귀엽긴한데...내용은 전혀 귀엽지 않은 영화...없던 광대 공포증이라도 생길 것 같음.............원작 스티븐 킹의 소설로 원작이 2부작이라 영화도 2부가 2019년에 개봉예정이라고 함...그 영사기 돌아가는 씬에서 기겁했음....안그래도 영화관에서 친구랑 같이 구석에서 구겨져서 보고있었는데정말로 종이접기하듯이 구겨져서 박혀있었음....넘나...꿈에 나올까 무서운 비주얼 ㅋㅋㅋㅋㅋㅎ ㅏ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비현실적이라 산통이 깨지긴 했다고 한다...끝부분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