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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사스나루(TS)/ 화피(畵皮) 01작업중/(사스나루TS)화피 2017. 8. 21. 14:56
사스나루(TS)나루토여체 화 피畵 皮 w.기라썬 一. 요괴퇴치(妖怪退治) 01 어이 사스케! 제대로 잡고 있어! 그리고 눈앞에 붉은 것이 튀었다. 피였다. 떨리는 손을 숨기려고 안간 힘을 썼다. 그 생각밖에 없었다. 내가 떨고 있는 걸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시선을 ‘그 것’에게만 고정 시킬 수밖에 없었다. 금색의 반짝이는 긴 머리칼, 아까 사형이 힘줄을 끊어 놓으면서 튀긴 피가, '그 것'의 유독 흰 피부를 눈에 띄게 했다. ‘그 것’이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그 뒷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바로 나였다. 그 것 또한 내가 떨고 있는 것을 알까, 내가 지금 이 상황을 두려워 한다는 걸 들키기 싫어, 부러 더 그 목을 힘주어 내리 누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까? 마을 사람들이 요녀라고 부르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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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_영화_애나벨: 인형의주인(2017)때 묻은 노트 2017. 8. 15. 00:04
어제 친구랑 봤는데....넘나 꿈도 희망도 없음...보실 분들 참고하시라고.....이건 보긴 봤으니까 리뷰를 쓰긴 하는데....슈벌탱.... 포스터 저장 안하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포스팅을 위해 저장했다...ㅂㄷ...컨저링2를 재밌게 봤어서 제임스 완 감독이라 기대하고 보긴했다.근데 무섭긴한데...넘나 꿈도 희망도 없고...ㅜㅅㅜ그리고 저 인형 ㅠㅅ ㅠ 꼭 화장을 그렇게 했어야 했니...?누가 메쿠만 바꿨더라면 애나벨이고 뭐고 이상한게 안 깃들었을 것이 아니냐며... 나는 어릴 때 미미나 쥬쥬 같은 사람형상의 인형을 싫어했는데왠지 모르게 섬뜩하게 느껴져서 였다.그 처키같은 인형소재의 공포영화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사람 형상을 하고 있는 인형들이 가지고 있는 묘한 느낌이 있다.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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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_영화_택시운전사(2017)때 묻은 노트 2017. 8. 14. 23:29
아니..뭐...이게 오늘 본건 아닌데...ㅋㅋㅋㅋ 언제 봤는지 정확하게 날짜가 생각이 안나서 ㅎㅅㅎ;;;어쨌든 역시 배우 송강호! 하게 되는 영화 ㅋㅋㅋ사실 군함도 병크 때문에 더 기대하고 보긴 했다.실화로 만든 영화기 때문에 더,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이 '광주민주화운동'을 빨갱이들의 폭동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5조ㅇ어ㅓ엉ㄱ만큼 많은 곳이라...나도 처음엔 이 역사적 '운동'에 대한 인식이 크진 않았다. (어릴 땐 뭣도 모르고 이모네 따라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나, 기념 공원같은데에도 가고 훌륭한 인물이라는 교육을 받았으니...)뭐 어쨌든, 이 영화의 메세지는 확실해서 좋았다.구데타정권이 저지른 악독한 만행과 그에 희생된 광주시민들의 외침.정말 누가 도대체 왜? 이유도 모르고 구타 당하고 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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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4_영화_히든피겨스(2017)때 묻은 노트 2017. 8. 14. 22:57
봐야지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결국 이제서야 보게 된...ㅎ..1950년대의 흑인인권이 어떻게 취급되어 왔는지 보여준다.흑인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이겨내야 하는 보이지 않는 벽들이 얼마나 비참했을지...아마 실제로는 영화에서 표현된 것 보다 더한 취급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지금이야 미국 대통령이 흑인이 되기도 하고, 그런 인종차별적 행위들을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하다 여기지만정말 불과 약 4-50년 전만해도 그런 인식 자체가 없었으니까...근데 나는 정말...미국이나 유럽계는 선진국가라는 인식이 있어서 이 영화보면서 좀 놀랬다.선진국이라고, 자유와 민주의 대표적인 국가인 미국도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저렇게 인종차별적인 일들이 만연했다니...캐서린이 우주프로젝트그룹에 와서 커피포트에 손을 델때 나머지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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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로이에드/ 강철의연금술사_로이에드로 과거날조썰조각모음/로이에드 조각 2017. 8. 12. 02:27
ㅜ ㅜ 결국 리메이크 정주행 완료한 뒤 더 거하게 로이에드에 치여서 쓰는 썰 로이가 마담 크리스마스의 양자라는 설정이던데 그걸 십분 활용해서 로이가 연금술사의 길에 접어들게 된게 트리샤와 함께 본 인간대로 살고 싶어 연구하려 여행을 떠났던 호엔하임 때문이라고 하자.로이와 에드의 나이차를 고려하면 (무려 13살차이..이건 범죄수준;ㅅ;....) 부모를 잃은 꼬마를 주워 제 양자로 들이고 돌봐준 마담 크리스마스에게 사춘기의 반항을 하고 있떤 로이가 18살쯤? (에드는 이때 5살남짓)우연히 여행을 떠난지 얼마 안된 호엔하임과 만나게 되고그 호엔하임이 로이가 좀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줘서 ,....음 목숨을 구해줬다고 하자그것도 연금술로...! 그래서 그 연금술에 대한 동경이 생기고제 목숨을 구해준 호엔하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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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쿠츠나] 신앙단편/(무쿠츠나)신앙 2017. 8. 12. 02:2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HJO0c6927Katekyo hit·man reborn! fan fiction.Writer. GIRA신 앙내 세계의 신.그 신앙의 시발점,'기억'... 성격이 모났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아, 물론 전생에서.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어왔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상냥한 척’ 이라도 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원래가 삐뚤어졌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는 것, 좋게 대하는 것, 상냥하게 대하는 것, 따위를 한다는 건 힘들었다. 아, 물론 이것도 전생에서의 이야기다. 지금은 꽤 훌륭하게 연기하고 있으니, 해당사항 없음이다. 전생에서는 꽤 날카로운 분위기여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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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두섭/두요 후회공물?조각모음/두요 조각 2017. 6. 7. 02:20
W.기라썬 이건 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한파가 몰아치던 추운 겨울, 새해가 밝은지 5일째 되던 날 태어난 나는, 건강하지 못해 인큐베이터 안에 있어야 했다. 그 때 당시에는 내가 얼마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 모두들 그렇게 생각했다고 했다. 그때의 내 모습이 아직까지도 또렷하게 기억이 난다는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정말로 작고, 약해보였다고. 지금이야 웃으며 옛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때는 다들 내 미래에 대해서 고개를 저었으니,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어림짐작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때는 거의 포기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런데 네가 어느 날에 울음을 크게 터트리더라. 분명히 그렇게 씩씩하게 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었는데. 그리고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 ..